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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 플래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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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 기술 및 지식

웨딩플래너는 결혼 예정자를 대상으로 결혼 전 준비에서부터 신혼여행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기획하고 대행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특별히 학력제한을 두고 있진 않지만, 일부 업체에서는 사회생활 경험자나 대학졸업 이상자로 응시자격을 제한하는 경우가 있다. 고객에게 신뢰감을 주기 위해 기혼자나 사회경험이 풍부한 사람을 선호하기도 한다. 꼼꼼하고 섬세한 성격을 갖춘 여성들이 입직에 유리한 편이다. 규모가 큰 업체의 경우 결혼상담업체와 웨딩컨설팅업체가 결합되어 있는데, 이 경우 결혼상담원 업무경력을 바탕으로 웨딩플래너로 이직하기도 한다. 관련 업체나 협회에서 주관하는 단기프로그램을 이수하거나 전문대학의 웨딩이벤트학과 등 관련 학과에서 교육을 받을 수도 있다.

일자리 전망

향후 5년간 웨딩플래너의 고용은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청의 전국사업체조사 자료에 따르면 맞선주선 및 결혼상담업의 사업체 수는 2012년 1,457개소까지 증가하였다가 2014년 1,240개소로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종사자 수는 2009년 3,097명에서 2014년 3,832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그 증가폭은 둔화되고 있다. 결혼과정이 하나의 시장과 산업으로 자리 잡혀가고, 직장생활을 하는 예비부부들이 시간을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결혼준비를 하고자 웨딩플래너의 도움을 받기를 희망한다. 예식장 선정부터 사진촬영, 예단, 예물, 신혼 여행지까지 결혼에 관한 모든 것을 컨설팅해주는 편리함, 본인의 예산에 맞춰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웨딩플래너 전문가의 수요는 지속적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장기가 지속된 저출산의 영향으로 혼인을 하는 사람들의 수가 줄어들고 있다. 통계청의 혼인건수에 의하면 2010년 326,104건에서 2015년에 302,828건으로 감소하고 있다. 향후 웨딩플래너의 고용은 전문가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수요는 있으나 결혼회피 경향과 결혼적령기 인구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인해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