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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기자

사회복지·문화·예술·방송
문화·예술·디자인·방송관련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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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 기술 및 지식

잡지사가 되기 위해서는 전문대졸 이상의 학력이 요구된다. 많은 사람을 만나 취재하고 인터뷰하기 때문에 유창한 언변과 대화능력이 있어야 하며, 기사 작성에 필요한 작문실력도 필요하다. 기자는 독자가 이해하기 쉽고, 편견 없는 기사를 쓸 수 있는 글쓰기 능력이 필요하다. 따라서 학창시절 논술반, 신문반 등의 동아리 활동을 통해 글쓰기 능력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사회현상을 정확히 이해하고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어야 한다. 적극적인 사고방식과 정의감, 공정성 등이 요구되며,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과 효과적으로 의사 교환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출퇴근 시간이 일정치 않고, 사건·사고가 나면 현장에 바로 취재를 가야 하는 등 불규칙한 생활을 하므로 무엇보다 건강한 체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일자리 전망

향후 5년간 잡지기자의 고용은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잡지기자의 경우,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5 콘텐츠산업통계」의 출판산업 업종별 연도별 매출액을 살펴보면, 관련 업종인 신문발행업과 잡지 및 정기간행물발행업이 2012년부터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잡지기자가 속한 산업의 규모는 출판업의 전반적인 정체와 쇠퇴 경향에 따라 대규모 고용 증가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정기간행물 현황 등록일람표(2015.12.31 기준)’에 따르면, 일간신문, 인터넷 신문, 주간지, 월간지 등이 2009년 12,975건에서 2015년 18,712건으로 전반적으로 증가하였는데, 이를 견인하는 것은 인터넷 신문으로 2009년 1,698건에서 2013년 4,916건, 2015년 6,605건으로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인터넷에 기반 한 새로운 뉴스 매체들이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기자의 일자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중의 관심 영역이 여러 방면으로 확장되고, 뉴스 소비패턴이 다양화되면서 소수계층을 타깃으로 한 전문 뉴스 콘텐츠 제공 방식이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IT와 미디어의 융합으로 누구나 글을 쓰고 사진과 영상을 찍어서 인터넷에 올리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취재기자도 편집과 사진촬영, 영상제작까지 담당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또한 실제 현장에 나가지 않아도 인터넷이나 화상 생중계로 취재가 가능해지면서 이런 직군의 융합 현상은 기자의 일자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또한 장기적인 경기침체에 따른 경영악화, 광고료 수입 감소, 신문 및 잡지구독률 저하 등이 겹쳐 신규 일자리 창출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