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이미지

보험 모집인(보험설계사·FC)

관리·경영·금융·보험
경영·회계·사무관련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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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 기술 및 지식

보험설계사가 되기 위해서는 특별히 요구되는 학력, 성별, 나이 등의 제한은 없지만 최근 들어 직종이 전문화되면서 외국계 보험회사는 학력 조건을 제한하기도 한다. 보험중개사(보험개발원), 변액보험판매관리사(금융연수원), 보험설계사(생명보험협회), 등의 자격을 취득하면 업무에 도움이 된다. 보험설계사가 되려면 먼저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가 실시하는 보험설계사 자격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생명보험, 손해보험, 제3보험의 구분에 따라 각각 금융위원회가 정하는 연수를 이수한다. 연수중에는 판매화법, 상품지식, 컴퓨터활용능력 등을 배우며 연수후에는 현장 실습을 거쳐 협회에 자격을 등록해야 한다. 또한 보험회사에서는 회사 소속의 보험설계사를 금융감독위원회에 등록하여 관리한다.

일자리 전망

향후 5년간 보험설계사의 고용은 현상태를 유지하거나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감독원 자료에 의하면, 생명보험회사의 전속설계사는 2010년 133,763명에서 2015년 117,311명으로 줄었으며 손해보험회사의 전속설계사 역시 2010년 83,630명에서 2015년 81,148명으로 감소하였다. 홈쇼핑, 온라인채널, 방카슈랑 승 기존보다 다양해지고 있는 보험상품판매채널은 대면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보험설계사의 실적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고, 이는 고용감소를 불러올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기존의 보험회사에서 독립보험대리점으로 이전직을 하는 보험설계사가 늘어나는 것도 하나의 회사상품을 판매하는 것에 대한 실적위험부담을 분산하기 위한 요인이 있다. 하나의 회사상품만을 판매하는 전속설계사와 달리 독립판매대리점(GA)의 여러 회사의 다양한 보험상품을 판매할 수 있고 설계사의 수수료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중소보험사의 경우 대형보험사와 독립판매대리점 사이에서 한편으로 인력난을 겪으면서 자연스레 텔레마케팅, 온라인, 방카슈랑스 등을 통해 판매채널을 다양화 할 것으로 보인다. 기업의 이윤추구측면에서도 장기적으로 보험관련영업직의 고용축소를 가져올 것이다. 그리고 최근 저렴한 판매수수료, 인건비 등을 절감하기 위해 온라인 (전용)보험상품출시가 늘고 있고, 소비자입장에서도 상대적으로 보험료가 저렴한 온라인 보험가입이 늘기도 하다. 보험, 증권, 은행서비스를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금융복합점포가 개설되는 등 금융권 전반의 수익성 개선을 위한 여러 변화들이 일고 있는 것도 보험관련영업원의 고용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보험판매 특성 상 대면영업조직이 급격히 축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보험상품은 다른 제품과 달리 소비자가 ‘구매’하는 것이 아닌 보험관련영업원의 적극적인 권유에 의해 ‘판매’되는 성격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보험사 입장에서는 대폭의 인력감소를 가져오지 못하는 요인이 될 소지도 있다. 또한 기존과 달리 단순 보험상품 판매가 아닌 맞춤형금융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커지고 있어서 금융시장 전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전문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는 컨설턴트로서의 인력수요는 꾸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