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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심사원

관리·경영·금융·보험
경영·회계·사무관련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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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 기술 및 지식

보험계리사가 되기 위해서는 대학에서 수학, 통계학, (금융)보험학, 경제학 등을 전공하는 것이 유리하며 보험 및 연금회사의 상품개발부, 수리부, 계리부 등이나, 연금컨설팅회사, 보험계리법인 등에서 근무한다. 금융감독원에서 실시하는 보험계리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입직에 유리한데, 보험계리사 자격은 1차, 2차 시험에 합격한 후 일정기간의 수습기간을 거친 후 금융감독원에 등록함으로써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객관식으로 치러지는 1차시험은 보험계약법, 경제학원론, 보험수학, 보험원리, 영어 등이 포함되며, 약술형 또는 주관식 풀이형으로 치러지는 2차 시험은 계리리스크관리, 보험수리학, 연금수리학, 계리모형론, 재무관리 및 금융공학 등이 포함된다. 예전에는 획일화된 상품을 개발하여 판매했다면 고객의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다양화된 고객금융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고객의 유형을 파악하고 세분하여 맞춤형 금융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금융업계의 경쟁력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보험계리사 역시 새로운 금융서비스에 수요특성을 파악하는 전문역량을 갖출 필요가 있다. 특히 고령인구의 증가로 노년층을 위한 연금보험, 건강보험 등이 보험시장의 주력상품이 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어 이들 보험상품의 개발, 미래예측을 위한 전문성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일자리 전망

향후 5년간 보험계리사의 고용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고 저금리 기조로 인해 보험료에 대한 정확한 통계산출이 필요하며, 미래 손익에 영향을 미칠 대내외 경제환경 영향을 분석하여 상품에 반영하는 역량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미래예측을 근거로 보험상품을 관리하는 보험계리사에 대한 수요가 예상된다. 단, 그동안 매년 120명내외를 선발하였던 보험계리사 시험에 2014년부터 새로운 규정이 적용됨에 따라 합격인원이 크게 줄어들어 자격취득자의 경우 업계에서는 기존 경력자를 중심으로 확보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예전에는 보험상품개발에 대해 감독기관에서 세부적인 요건을 가지고 있었으나 보험상품개발자율화, 보험가격 자율화 등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독자적이고 차별화된 상품개발이 보험사의 경쟁력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20년 국제회계기준 IFRS4 2단계가 적용될 예정이어서 보험사에서는 독자적인 상품개발역량과 위험관리를 해야 할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는데 IFRS4 2단계는 기존의 계약시점 기준의 보험부채의 평가방식에서 매 결산기의 시장금리 등을 반영한 시가평가로 변경되는 것으로 보험사 측에서는 수시로 시가 및 부채산출을 해야 하므로 보험계리사 업무의 역할과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향후 보험상품 개발단계에서부터 부채, 자본적정성 평가 및 사업계획수립까지 리스크와 여러 상황들을 예측하고, 회사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