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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제작·설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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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 기술 및 지식

간판제작 및 설치원이 되는 데 특별한 자격이나 학력 제한이 없다. 대부분 간판제작업체에 보조원으로 입사하여 숙련 기술자로부터 제작과 설치와 관련된 실무를 배운다. 간판 제작과정에서 디자인에 참여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디자인 관련 학과를 졸업하면 취업에 유리하다. 관련학과로는 시각디자인과, 광고디자인과, 옥외광고디자인과, 공예디자인과, 공업디자인과 등이 있으며 관련자격으로 광고도장기능사(한국산업인력공단), 옥외광고사(한국옥외광고협회) 등이 있다.

일자리 전망

향후 5년간 간판제작 및 설치원의 고용은 현 상태를 유지할 전망이다. 간판제작 및 설치원의 고용변동에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간판 제작 설치에 있어 로봇화, 자동화, 3D프린팅 등 신기술이 보다 많이 사용되는 등 사람이 직접 하는 작업의 비중보다 기계나 자동화 기술도구를 사용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또한 인터넷 사용이 증가하면서 온라인 광고 수요가 늘어나고 이는 오프라인 광고수요를 잠식하고 있다. 향후 모바일 등 온라인 매체가 확산될 것으로 보여 일거리 증가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경기불황으로 점포가 자주 교체되면서 옥외광고물의 수요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고, 새로운 재질과 형태의 간판이 계속 개발되고 있어 기계자동화에 따른 고용 감소 요인을 상쇄하고 있다. 특히 2016년 7월부터 디지털광고가 옥외광고에서 허용됨에 따라 새로운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8월 30일 시행된 「옥외광고물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옥외광고물인 간판, 입간판, 현수막, 벽보, 전단 등에 디지털광고물이 추가되었다. 또한 그간 우리나라는 옥외광고물의 종류와 크기, 색깔, 모양, 설치 가능 지역, 장소 등을 엄격히 제한했지만 개정된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령 시행 등으로 새로운 큰 시장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최근 옥외광고물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성장이 가속화되면서 향후 증강현실, 가상현실, 비콘, 근거리무선통신(NFC), 홀로그램 등의 최첨단 정보기술과 융합하여 극장, 경기장 등 엔터테인먼트 공간뿐 아니라 학교, 학원 등에 이르기 까지 대부분의 장소로 확대될 것이다. 옥외광고 제작 및 설치에 정보통신과 최신의 기술이 접목됨에 따라 기획 및 제작 분야에서 창의적인 역량을 갖춘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