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 기술 및 지식

방송송출장비기사가 되기 위해 요구되는 자격이나 학력은 없다. 스튜디오나 잡지사, 광고회사에서 사원을 선발할 때에도 대부분의 고용주들은 학력보다는 창조적이고 뛰어난 상상력을 가지고 있으며 기술적인 면에서 뛰어난 사람들을 선호한다. 학원, 동아리활동, 대학에서 기술을 배워 취업을 하는 경우가 많으며, 보조업무부터 시작하여 촬영감독에 이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방송국에서 일하기 위해서는 공개채용시험에 응시하여 합격하여야 한다. 방송기술 및 방송기술 연구요원(병역특례 포함)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기본 응시자격은 남녀별로 연령제한을 두고 있으며, 남자의 경우 병역필 또는 면제자만 해당된다. 학력은 4년제 대학졸업자 또는 예정자이다. 최종시험에 합격하여 방송사에 입사하게 되면 일정기간 수습기간을 통하여 방송기술 분야에 관련된 제반업무를 익히게 된다. 방송기술직의 직능별 주요업무는 방송제작기술, 송출기술, 송신기술, 기술행정 분야 등 크게 4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신입사원들은 수습기간 동안 이 업무에 대한 전반적인 오리엔테이션 및 소정의 연수과정을 거치게 된다. 연수과정이 끝나면 인력 운용상황을 고려하여 실무부서에 배치받게 된다.

일자리 전망

향후 5년간 방송송출장비기사의 고용은 현 상태를 유지하거나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케이블 TV의 성장과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인터넷 프로토콜기반의 IPTV 등의 등장으로 방송영상물의 제작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종합편성채널의 방송시장 안착은 방송송출장비기사의 일자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HDTV와 방송의 디지털화, 뉴미디어의 발달로 질 높은 방송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필요한 기술력이 높은 방송송출장비기사에 대한 인력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 방송통신 서비스분야는 지상파방송,CATV 등 유료방송서비스의 확대로 관련 인력이 증가하고 있으나, 송출분야의 경우 시스템 자동화 추세가 향후 고용에 제약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방송송출장비기사의 고용은 현 상태를 유지하거나 다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