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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계측 제어 기술자(전기패널, 계장, 공정자동화전기 등)

전기·전자·정보통신
전기·전자관련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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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 기술 및 지식

전기계측제어기술자로 종사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2~3년제 대학, 4년제 대학교에서 전기공학, 원자력공학, 전자공학, 통신공학 등을 전공한 경우가 많다. 전기공학과에서는 에너지공학, 전자회로, 제어공학, 계측공학, 반도체소자 등에 대한 이론과 함께 실험·실습을 병행한다. 기존에는 전기에너지의 생산, 이동 등에 대한 교과목이 많았으나 최근에는 전기와 전자, 통신과의 접목된 기술과 연구들이 늘면서 대학에서 전기공학, 전자공학, 통신공학을 함께 공부하기도 한다. 국가기술자격으로 전기응용기술사, 전기기능장, 전기기사(산업기사), 전기공사기사(산업기사), 전기기기산업기사 등이 있다. 일부 전기공사의 경우 자격증 소지자가 반드시 참여하도록 법규에 규정되어 있어 전기설계, 시공, 감리업체에서는 자격소지자에 한해 채용하기도 한다. 전기계측제어기술자는 전기공사업체, 전기기기설비업체, 감리업체, 통신업체, 엔지니어링업체, 종합건설회사, 발전·변전시설, 기업체 부설 연구소, 국공립 전기관련 연구소에 종사한다. 이밖에 국가기관이나 공공기관에서 기술행정 업무를 수행하기도 한다. 이들 기관에서는 공개 채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기업체 소속 연구소, 국·공립 전기관련연구원 등에서 연구·개발업무에 종사하기 위해서는 대부분 석사학위 이상을 취득해야 하며, 입사 후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사람도 있다. 전기계측제어기술자는 경력이 쌓이면 전기공사업체, 감리업체, 시공업체 등을 직접 운영하기도 한다. 연구·개발업무를 담당했던 사람 가운데는 현장경험을 살려 대학에서 강의를 하기도 한다. 그리고 취업 후에도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신재생에너지 설비, IT와 전기 분야와의 접목 등 전기와 관련한 신기술과 지식을 습득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필요가 있다.

일자리 전망

향후 5년간 전기계측제어기술자의 고용은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전력사용량은 꾸준히 늘고 있어 필요한 발전설비와 관련 인력수요도 꾸준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최근 환경에 대한 관심증가로 신재생 대체에너지 수요가 향후에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여 관련 설비와 기술개발에 대한 전기계측제어기술자의 진출이 늘어날 것이다. 정부에서도 환경을 생각한 저탄소 녹색성장과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성장동력 분야를 발굴·지원할 계획이며 이 가운데 태양전지, 연료전지 발전시스템, 무공해 석탄에너지, 원전 플랜트 등에 연구개발을 지원함으로써 향후 연료전지 시스템개발, 원전제어계측장치 개발 등을 담당할 전기계측제어기술자의 수요도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또 기존 장비를 환경 친화적 설비로 교체해야 하는 작업이 늘고 승강기 수요가 증가하는 것도 전기계측제어기술자의 수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해외수주물량이 많은 전력 플랜트 분야도 관련 인력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그러나 기존 전기시설물의 유지·보수를 담당할 인력수요는 꾸준할 전망이지만 신축건물과도 많은 관련이 있기 때문에 건설경기의 영향을 많이 받을 것으로 보여 건설경기의 침체가 장기화될 경우 전기시설물의 설계, 운영, 감리분야의 인력고용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크다. 그리고 송·배전 등 전력운용과 관련해 자동화, 무인화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인력을 최소화할 가능성도 있어 전력설비의 첨단화와 기술발전이 한편으로는 관련 기술자의 수요를 정체시키거나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전기계측제어기술자와 관련 있는 전공이 다양하여 매년 배출되는 인력이 많아 공공기관, 대기업 등 상대적으로 안정된 일자리에 취업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경쟁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