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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사

건설·기계·재료·화학·섬유
섬유및의복관련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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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 기술 및 지식

재단사가 되기 위해서는 실업계 고등학교나 직업훈련기관에서 관련학과를 전공하는 것이 유리하다. 자격증이 꼭 필요하지는 않지만 섬유관련 자격증이 있으면 취업 시 우대를 받는다. 재단사는 대부분 채용 후 사내직무교육을 받거나 숙련자를 보조하면서 기능을 습득한다. 재단사는 직업훈련기관의 추천, 고용지원센터, 생활정보지 등을 활용해 취업하거나 개인적 소개를 통해 채용이 이루어진다. 이들은 주로 섬유제품제조업체, 의류·신발제조업체 등에 고용되어 있다. 별다른 승진체계는 없으나 오랜 경험과 훈련으로 숙련자가 되면 반장, 감독 등의 중간관리자가 될 수 있다.

일자리 전망

향후 5년간 재단사의 고용은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의류업계는 경기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과거 20여 년간 국내 패션시장은 성장기에 있었으나 이제 저성장 시대로 진입했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의류소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고, 해외브랜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해외 브랜드의 국내 진출이 크게 늘었다. 의류업체 간의 과도한 경쟁과 중국, 베트남 등 저원가 생산국이 국내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생산시설의 자동화 및 대형화와 생산라인의 해외이전 등이 주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재단사가 주로 종사하는 섬유제품 제조업의 현황을 살펴보면 섬유제품제조업, 봉제의복 및 모피제품제조업, 가죽, 가방 및 신발제조업의 업체 수와 종사자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되고 있어 관련 산업이 정체되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국내의 섬유제조업체들은 생산시설 및 공장시스템을 무인 자동화하여 소수의 인력으로 제품생산이 가능한 체제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생산량은 증가하고 있지만 관련 인력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또한 국내 인건비가 상승함에 따라 생산단가에 있어 경쟁력이 떨어져 인건비가 싼 중국이나 베트남 등으로 생산공장을 이전하고 있어 국내고용에 부정적인 요인이 되고 있다. 특히 봉제, 원사제조, 제직 및 염색가공과 같은 전통적인 섬유산업은 해외 현지생산의 확대로 국내에서 비중이 점점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생산시설의 자동화 및 대형화와 생산라인의 해외이전 등은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섬유산업에서 청년층 등의 신규인력 공급이 원활하지 않고 이·전직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대체일자리가 많아 취업은 비교적 쉬울 것이다. <조사년도: 201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