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 기술 및 지식

특별한 학력은 필요하지 않지만, 공업계 고등학교나 직업전문학교에서 금속가공, 금속재료 관련 교육을 일정 기간 수료하면 취업에 유리하다. 공업계 고등학교는 금속과나 재료과 등에서 금속가공 등을 배울 수 있으며, 대학의 경우 신소재공학부, 재료공학부, 기계공학부 등에서 관련 이론과 함께 좀 더 폭넓은 지식을 공부할 수 있다. 사내 직업훈련원에서도 고등학교 졸업자를 대상으로 필요한 현장교육을 실시하는 등 해당 기능공을 양성하고 있다. 정밀가공 분야는 전문대 이상으로 Auto CAD/CAM,MCT, 5축 다면 가공 기술을 현장실습 위주로 교육받는 것이 현업 적응에 큰 도움이 된다. 이들은 주로 제철 및 제강업체, 압연, 압출, 연신 및 제관업체, 비철금속 제련 및 정련업체 등에서 근무한다.

일자리 전망

향후 5년간 금속가공관련조작원의 고용은 다소 감소할 전망이다. 철강산업의 공급은 설비증설 및 가동 정상화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수요회복이 미약하여 생산이 소폭 증가하는데 그치고 있다. 또한 수입 측면에서도 국내 공급이 확대되어 수입이 줄고 내수 회복세도 미약한 점이 수입을 감소시키고 있다. 중국·일본과의 수출경쟁 심화 및 무역제소 확산 우려로 내수 상황도 좋지 않은 편이다. 이처럼 국내 철강산업이 침체기에 접어들고 있고 중국 등 신흥국의 발전과 환율문제 등으로 해외 수출이 용이하지 않은 상황이다. 철강을 원료로 한 수요처의 해외 이전과 신흥국의 추격으로 국내제품의 경쟁력이 낮아지면서 산업 수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다만 범용가공 분야 외에 특수가공인 정밀가공 분야에서의 인력 수요가 발생하고, 기계설비의 고급화로 항공, 위성, 방위산업 분야의 발전과 인력이 다소 나타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