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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건축기능원

건설·기계·재료·화학·섬유
건설관련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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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 기술 및 지식

전통건물건축원이 되기 위해서는 문화재청에서 발급하는 문화재수리기술자나 문화재수리기능자 자격을 취득해야 한다. 문화재수리기술자는 문화재 수리에 관한 기술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문화재수리기능자의 작업을 지도·감독하는 자이다. 문화재수리기능자는 문화재 수리에 대한 현장실무를 갖춘 전문기능 인력이다. 문화재수리기술자에는 보수, 단청, 조경, 보존과학, 식물보호, 실측설계 등 6개 분야가 있다. 실측설계 분야 응시자격은 건축사 자격자로 한정되며, 그 외는 문화재수리기능자나 기능사 자격 취득자 등이 응시할 수 있다. 문화재수리기능자에는 가공석공, 대목수, 도금공, 드잡이공, 모사공, 목조각공, 박제 및 표존제작공, 번와와공, 보존처리공, 석조각공, 세척공, 소목수, 식물보호공, 실측설계사보, 쌓기석공, 온돌공, 제작와공, 조경공, 철물공, 칠공, 표구공, 한식미장공, 화공, 훈증공 등 24개 분야가 있으며, 응시자격에 제한은 없다. 전통건축현장에서 숙련기술자의 보조원으로 일하면서 도제식 교육을 받고 자격을 취득하는 경우가 많으나, 최근에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나 전통건축 직업전문학교 등 전문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고 자격을 취득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그 외에 드물지만 대학교에서 유사 분야를 전공한 후에 진출하는 경우도 있다.

일자리 전망

향후 5년간 전통건물건축원의 고용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식목공을 비롯한 전통건물건축원의 고용은 문화재 예산과 전통건축 수요에 영향을 받는다. 문화재수리기술자는 2016년 1,794명으로 2013년 1,602명보다 약 190명이 증가하였고 2004년 920명에 비해서는 약 2배 증가하였다. 문화재수리기능자는 2016년 8,157명으로 2013년 6,988명보다 약 1,170명 증가하였고 2004년 3,557명에 비해서는 약 2.3배 증가하였다(문화재청, ‘문화재수리기술자·기능자 현황’, 2016.06.). 문화재관리 예산은 2016년 7,311억 원으로 2014년 6,199억원에 비해 1,100억원 증액되었고, 2004년 3,609억 원에 비해서는 약 2배 증가하였다. 지정·등록문화재 건수도 매년 증가하여 2008년 10,375건에서 2016년 6월 현재 13,275건으로 증가하였다(문화재청, 「주요업무 통계자료집」). 최근에는 일반인 중에서도 전통건축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 한식으로 주택을 건축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향후 문화재 예산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전통건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전통건물건축원의 고용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