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 기술 및 지식

방송 프로그램의 무대를 담당하는 무대 및 세트디자이너의 경우 방송사의 공개채용을 통해 진출하며, 방송, 영화, 공연 등을 보며, 감각을 키워야 한다. 전문대학 및 대학교에서 일부 대학의 연극영화과 내의 디자인 및 기술 전공, 무대미술과, 무대디자인과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의 무대예술아카데미, 그 외에도 사설학원을 통하여 무대기술에 대한 이해와 극장 및 제작에 관한 기기, 기구, 재료와 함께 컴퓨터그래픽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지식을 쌓을 수 있다. 현장에서는 이론보다 실무 능력이 우선이기 때문에 인테리어 작업에 대한 경험을 많이 쌓는 것이 좋다. 또한. 스케치, 설계도면 작업, 모형과 같은 미술적인 재주가 요구된다.

일자리 전망

향후 5년간 무대 및 세트디자이너의 고용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생활수준 향상 등으로 삶의 질이 높아지면서 뮤지컬, 연극을 비롯한 각종 공연이 활성화되고 있고, 정부가 공연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지원에 나서고 있어 향후 공연산업 분야의 인력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종합편성채널이 생기면서 방송프로그램 제작이 증가하고 있고, 여가문화를 중시하는 트렌드에 따라 연극, 영화 제작도 늘고 있어 일자리 전망이 밝은 편이다. 하지만 대폭적인 일자리 증가는 기대하기 어렵다. 소수의 인원이 이 분야를 담당하고 있으며, 공석이 발생해야 인력을 채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연이나 작품의 특성을 무대장치에 잘 반영하는 능력을 키우고 전문분야 개척에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다. 방송국에서 일하는 무대 및 세트디자이너의 경우 근무환경이 좋은 편이어서 입직을 위해서는 치열한 경쟁을 치러야 한다. <조사년도: 201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