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이미지

에니메이션기획자

전기·전자·정보통신
정보통신관련직


처음화면으로

필요 기술 및 지식

애니메이션기획자가 되기 위해서는 최소 전문대졸 이상의 학력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대학에서 기획, 마케팅, 홍보 등의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경영학, 신문방송학, 언론정보학, 광고학 등을 전공하거나, 애니메이션 관련 학과를 전공하면 취업에 유리하다. 최근에는 애니메이션 전문고등학교가 생겼으며, 소수이지만 관련 학원에서도 애니메이션기획자 과정을 개설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제작사에서는 채용 시 주로 관련 경력을 비롯해 자사의 작품에 대한 이해와 기획자로서의 자질을 평가한다. 따라서 관련 업체에서 일하거나 학생시절 단편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보는 등의 경력을 갖추어 놓는 것이 취업에 유리하다. 보통 애니메이터 생활을 하다가 기획자가 되는 경우도 있고, 애니메이터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더라도 영화나 방송, 광고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기획, 마케팅 관련 일을 하다가 진출하기도 한다.

일자리 전망

향후 5년간 애니메이션기획자의 고용은 현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외국 애니메이션의 하청작업(원화, 채색, 촬영 등)을 해왔기 때문에 애니메이션의 스토리나 캐릭터를 창조하고 상품 가치를 높이는 기획력이나 마케팅 부문까지 담당하는 애니메이션 기획자에 대한 수요가 거의 없었다. 그러나 최근들어 부가가치가 높은 창작애니메이션가 속속 탄생하면서 애니메이션 기획자가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의 잘 만든 애니메이션은 수백국가에 수출되어 엄청난 로얄티를 받을 수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또한, 애니메이션이 어린이나 보는 오락용 만화라는 사회적 인식이 변화하고 있는 것도 긍정적 요소이다. 우리나라의 애니메이션계를 이끌고 갈 풍부한 기획력과 마케팅 능력, 배급 능력을 가진 우수한 애니메이션기획자의 인기는 지속될 것이다. 애니메이션 총량제 실시와 같은 정책시행 후 국산 신규 애니메이션 방송 비율이 증가하고 있어 이러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지속된다면 애니메이션기획자의 일자리 증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최근들어 웹툰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만화가 세계진출을 추진하고 있어 이와 관련한 고용 증가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 하지만 경기침체로 국산 애니메이션에 대한 투자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으며, 애니메이션 기획업무가 많은 인력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일자리가 크게 증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조사년도: 201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