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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인

사회복지·문화·예술·방송
문화·예술·디자인·방송관련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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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 기술 및 지식

과거에는 유명 국악인의 문하생으로 들어가 도제식으로 훈련을 받은 사람들이 많았으나 점차 전문교육기관에서 배출되는 인원이 증가하고 있다. 국립국악 중·고등학교를 비롯해 예술 중·고등학교, 대학의 국악 관련 학과, 기타 사설교육기관 등에서 국악을 배우게 된다. 현재 전문대학 및 대학교에는 국악(학)과, 한국음악(학)과 등이 개설되어 있으며, 입학 시 전공에 따라 실기전형을 치른다. 특히 국악 관련 학과에서는 기악, 성악, 작곡, 이론 가운데 전공 분야를 선택하여 공부하는데 시창, 청음, 국악사 등의 국악 이론을 비롯해 연주, 성악, 작곡실습 등의 실기를 공부하며, 재학 중 학과 연주회를 비롯한 다양한 무대경험을 쌓는다. 또한, 서양음악과 악기에 대한 지식과 실기를 병행함으로써 음악적 안목을 넓히고 국악의 특성상 한문으로 된 문헌자료를 읽는 경우가 많아 한문에 대한 지식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국악의 경우 대학교육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며 어린 시절부터 국악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연습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일자리 전망

향후 5년간 국악인의 고용은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과거에는 보존이나 전승의 대상으로 여겼던 국악이 최근 실용국악, 생활국악 등으로 변모하며 대중과 많이 친숙해졌다. 영화, 방송, 연극,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이 늘어나고, 우수인재 발굴과 국악교육 활성화를 위하여 각종 전통예술 경연대회가 꾸준히 열리고 있다. 전통음악을 재해석하고 현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전개되면서 전통예술 공연이 양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통예술 창작활동 지원이 늘어나고, 전통 연희의 문화상품화를 위한 대규모 축제가 개최되는 등 전통예술의 대중화가 진행되어 국악인의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정부도 국악전공자가 학교 음악교사로 진입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하지만 전통예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그다지 높지 않고 정부나 지자체의 대폭적인 지원이 어려워 이들의 일자리 증감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매년 배출되는 국악전공자에 비해 신규 채용인원은 소수이며, 특히 국공립 단체와 같이 직업적으로 안정된 일자리는 제한적이기 때문에 인지도가 있는 단체의 경우 입직 경쟁이 매우 치열할 것이다. 또한 국악 및 전통예능인 활동만으로는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편이어서 상당수가 교육기관에서 강사로 활동하거나 개인레슨, 방과 후 강사 등을 병행하고 있다. <조사년도: 201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