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 기술 및 지식

가수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는 예술고등학교와 대학의 실용음악 관련 학과, 사설 교육기관 등이 있다. 실용음악과에서는 드럼, 피아노, 베이스 등의 악기 연주와 작·편곡, 컴퓨터 음악, 보컬 등에 대한 전문이론 및 실기를 교육하는데, 보통 작곡, 연주, 보컬, 컴퓨터 음악 등으로 전공이 분류되어 있다. 또한, 대중가수가 되려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사설교육기관에서 보컬과정을 개설하여 주로 호흡, 발성, 보컬훈련 등을 교육하고 있다.

일자리 전망

향후 5년간 가수의 고용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음반 판매시장은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벨소리, 통화연결음, MP다운로드 등 모바일과 온라인으로 제공되는 디지털 음악산업은 크게 성장하였다. 이러한 환경변화는 가수의 일자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하지만 기획사들은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드는 신인가수를 발굴하기 보다는 기존 가수 위주로 음반 발매를 하고 있어 가수에 대한 신규 일자리 창출은 크지 않을 것이다. 드라마에서 시작된 한류 열풍이 K-Pop으로 확대되면서 대중가수가 되기를 희망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 때문에 연습생을 거쳐 데뷔하거나 오디션프로그램에 참여하려는 사람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 대중가수를 선망하는 청소년을 비롯하여 가수를 꿈꾸는 사람이 많으므로 신인가수의 등장은 지속적일 것으로 보인다. 여가활동 증가로 관련 공연이 급증하면서 가수가 무대활동을 할 기회도 증가하고 있다. 또한 MP3, PMP,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운로드하여 음악파일을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기기의 발달과 디지털음원 시장의 급성장은 이들의 유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그러나 치열한 경쟁 속에 대중가수들의 유입과 이탈이 빈번할 것으로 보여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하는 가수는 매우 한정적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음악과 무용, 연극을 접목하여 뮤지컬이 발달하는 것과 같이 문화예술 내에서 다양한 분야를 접목하여 승화시키는 움직임이 증가함에 따라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조사년도: 201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