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 기술 및 지식

외국어학원강사로 활동하려면 대학에서 외국어를 전공하였거나, 중등교원자격증을 소지한 자, 외국인으로서 교습활동에 관한 체류자격 외의 활동허가를 받은 자 등의 기준을 만족해야 한다. 일부 학원에서는 외국에서 학위를 취득한 사람이나 대학원 졸업자를 선호하기도 한다. 이들의 고용은 인맥이나 추천, 신문광고 등을 통해 이루어지며, 채용 시 외국어 테스트나 시범강의가 요구된다. 외국어학원강사는 교습 분야에 대한 지식은 물론, 수업내용이 수강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재미있고 조리 있게 가르치는 기술이 필요하다. 기본적으로 가르치기, 학습전략, 교육 및 훈련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하며, 리더십도 요구된다.

일자리 전망

향후 5년간 외국어를 가르치는 학원강사의 고용은 다소 증가할 전망이다. 학원들의 대형화, 체인화 추세 속에서 수많은 소규모 학원들이 경영난을 겪고 있다. 반면에 서울을 중심으로 대형화된 학원들의 지방체인화가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점은 향후 학원강사의 일자리 창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엄청난 사교육비 액수가 말해 주듯이 초·중·고 교육과정이나 대학 입시 학원의 강사 수요는 지속적일 것으로 보인다. 학원강사가 되기 위한 전문적인 지식과 실기능력을 갖추고 있다면 입직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다. 하지만 수강생 확보 등 학원강사 간의 경쟁이 치열한 편이어서 새로운 지식과 기술 획득, 교수법 학습 등의 자기계발을 게을리 하면 도태되기 싶다. 특히 입시 학원의 경우 대학원 졸업자를 비롯한 고학력 진출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조사년도: 201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