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 기술 및 지식

물리학, 화학, 수학, 천문학, 지질학, 통계학 등의 학과에 진학하여 석사 학위 이상의 학력을 소지해야한다. 채용 시 박사 학위 이상으로 지원자를 제한하는 경우도 많아 박사 또는 박사 후 과정(post doctor)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받을 것을 염두해 두어야 한다. 그리고 연구원은 무엇보다 관련 분야의 연구경험이 중요하기 때문에 석사과정 중에 학내외에서 수행하는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연구원에서 연구보조원(RA)으로 근무하거나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연수생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입직시 유리하다. 정부출연연구소의 정규직 연구원의 경우 보통 1년간 결원인원과 수요인원을 확인하여 연초나 연말에 공채를 통해 채용을 하며, 비정규직 연구원의 경우 결원 시 수시로 채용을 하기도 한다. 채용 시 전공과 연구경력이 주된 평가요소가 되며 전형과정은 보통 석사학위자는 서류심사와, 전공 필기시험, 면접, 박사학위자는 서류심사와 논문, 실적 발표, 면접 등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일반기업은 기업의 홈페이지나 신문 등에 관련 분야별로 채용공고를 낸다. 특히 과학기술분야의 인력이 전반적으로 고학력화되면서 박사 중심으로 채용이 이루어지고 있다. 자연과학연구원은 주로 정부출연연구소, 정부기관, 기업부설연구소, 관련제품 제조업체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

일자리 전망

향후 5년간 환경 및 해양과학연구원의 고용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식기반사회로 진입하면서 과학기술의 사회적 수요와 책임이 증대했고 자연과학 분야의 연구개발도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정부는 막대한 예산을 투여할 것임을 발표하는 등 자연과학 분야의 연구 및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는 향후 환경 및 해양과학연구원을 비롯한 자연과학연구원의 일자리 창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초과학 분야의 연구사업은 정부의 정책적 지원에 큰 영향을 받는데 정부가 과학기술인력의 체계적 육성과 지원을 중요한 정책적 과제로 제시하고, 기초과학 분야에 대한 가장 대표적인 지원이라 할 수 있는 교육부의 기초과학 연구사업 예산을 늘리는 등 지원책을 펴고 있어 향후 환경 및 해양과학연구원 관련 인력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 <조사년도: 20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