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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

관리·경영·금융·보험
경영·회계·사무관련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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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 기술 및 지식

세무사가 되기 위해서는 세무사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세무사시험에 응시하려면 먼저 공인된 영어 시험에서 일정 점수 이상을 획득하고 1차 객관식 시험과 2차 논술형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1차 시험은 재정학, 세법학개론, 회계학개론, 상법 등에 대한 지식을 평가하며 2차 시험에서는 회계학, 세법학 등의 전문지식을 평가한다. 대학에서 경제, 경영, 회계, 법학, 셈 등 관련학과를 전공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매년 약 650명이 2차 시험에 합격하는데 최근들어 지원자 수가 점차 늘고 있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세무사 시험에 합격한 후에 6개월간의 실무수습을 받고 한국세무사회에 등록해야 공식적인 세무사로 활동할 수 있다.

일자리 전망

향후 5년간 세무사의 고용은 다소 증가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5-2025 중장기 인력수급전망」(한국고용정보원, 2016)에 따르면, 세무사는 2015년 약 12.1천 명에서 2025년 약 14.2천 명으로 향후 10년간 2.1천 명(연평균 1.7%)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한국세무사회 자료에 따르면 2016년 10월 기준 등록회원은 12,075명으로 이중 세무법인이나 개업한 세무사는 11,576명으로 2014년에 비해 각각 1천여 명 증가하였다. 통계청의「전국사업체조사」에서도 세무사업 사업체 수는 2008년 7,246개에서 2014년에는 9,889개로 증가하였고 해당 업종의 종사자 수도 같은 기간 39,180명에서 51,785명으로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세무사업의 꾸준한 증가 속에 세무사로 활동하는 인력도 증가했음을 추정해 볼 수 있다. 기업이나 정부기관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소득에 대한 세금, 부동산 취득 및 양도 등을 비롯해 세금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므로 세무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세무사의 역할은 향후에도 계속 중요할 것이다. 기존에는 기업자체적으로 처리하던 세무업무를 세무사에게 아웃소싱하여 자체처리에 따른 위험을 줄이고자 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고 수출입업체의 세금문제, 국제조세 등 글로벌세무서비스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전문 세무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전문세무서비스에 대한 기업의 아웃소싱 의뢰가 증가하는 한편, 기업 내부적으로도 회계, 세무 관련 업무자를 직접 고용하는 경우 세무사자격 소지자를 우대하고 있고 기존의 세무공무원 중의 세무사 자동등록 가능인력이 다시 세무사무실 개업을 하는 사례가 최근 늘어나고 있는 것도 세무사 인력이 증가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편으로는 매년 일정 규모의 최소인원이 배출됨으로써 수임거래처가 획기적으로 늘어나지 않는 한, 개업 세무사간의 경쟁은 치열해질 수밖에 없으며 부동산, 보험 등 전문분야를 통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또한 세무시스템의 발전으로 전자신고가 가능해지고, 세무회계 소프트웨어 이용이 활성화됨에 따라 세무사 1인이 처리할 수 있는 업무량도 크게 늘어나고 있어, 장기적으로는 세무사의 고용감소를 가져올 가능성도 있으나 이는 전문 세무사보다는 세무관련 사무원에 대한 영향이 더 클 것으로 보인다.